명지피부과 강원 정선군이 내년부터 초혼 부부에게 500만 원의 결혼 장려금을 지원한다.정선군은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결혼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초혼 부부에게 가구당 500만 원을 지역 화폐인 와와페이로 지원하는 것이다.결혼장려금은 3년간 3차례에 걸쳐 지급된다.정선군은 1차 2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100만 원 등으로 나누어 지급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0세~45세의 초혼 부부다.혼인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정선군에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한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다.정선군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다.또 올해 상반기 중에 세부 집행 지침을 마련하고, 지원 절차와 수행기관, 전달 체계 등을 검토한 후 하반기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검찰이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 신청을 세 차례나 반려하자 경찰이 불복 절차에 나섰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4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의를 서울고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는데 검찰은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특수단은 지난달 18일과 24일에도 김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를 모두 반려했다. 이 본부장에 대해 지난달 24일 신청한 구속영장도 마찬가지였다.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수사관들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을 받는다. 윤 대통령도 같은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며 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