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크기 작고 시들어 매장서 장 봤다면 절대 고르지 않을 상품 배송오프라인 매장 직원, 선별 기준 없이 포장…업체 “고의는 없었다”서울 미아동의 주부 강모씨(54)는 이마트에서 온라인 장보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신선도가 떨어진 채소를 배송받았기 때문이다. 강씨는 “봉지가 터진 콩나물, 꼭지가 시든 호박, 당근 굵기만 한 대파 등 매장에서 장을 봤다면 절대 사지 않을 식품들이 배송됐다”며 “당일 팔지 못한 채소를 밀어내기식으로 보내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마트가 온라인에서 소개된 것과는 전혀 다른 상품을 배송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채소와 과일, 고기류 등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경우 소비자가 직접 보고 고르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서울 개포동에 사는 주부 김모씨(47)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다. 업체 측이 쌈으로 먹기 좋은 배추 1포기의 세로 크기가 31㎝라고...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25일 강제로 휴직 조치됐다.국방부는 박 총장에 대해 이날부로 기소 휴직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소 휴직은 재판에 넘겨진 이를 강제로 휴직시키는 조치다. 기소 휴직 상태에서는 월급을 50%만 받으며, 차후 보직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기소 휴직을 시키는 이유는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하기 위해서다.명목상 박 총장 보직은 유지된다. 지난달 박 총장에 대한 보직해임 심위원회는 열리지 않았다. 심의위원은 심의 대상자보다 상급자와 선임자 3~7명으로 구성돼야 하는데, 4성 장군(대장)인 육군참모총장의 상급자는 현재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1명뿐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가 총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앞서 지난 6일 계엄에 가담했던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은 기소 휴직됐다. 이들은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