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신소 [주간경향] 현직 대통령으론 사상 최초다. 형사재판 법정에 선 윤석열 대통령. 2월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차 공판 준비기일 및 구속취소 심문은 약 13분 만에 끝났다. 법정에 선 윤 대통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옆자리에 앉은 변호사에게 뭔가 귓속말을 하는 등의 모습만 보여줬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이미 수많은 말을 쏟아냈다. 헌법재판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탄핵소추 심판을 통해서다.헌재에서 그가 거론한 말을 듣고 많은 사람은 탄식했다. 계엄 선포의 정당성이나 잘잘못 여부를 떠나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면서 자신의 명령을 듣고 수행한 부하들에게 전가하는 모습을 보며 “어찌 저런 사람에게 2년 7개월 동안 나라의 운명을 맡겼던가” 하는 물음이다.의문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통 사람들이 그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언론과 같은 미디어를 통해서다. 그러나 적어도 그를 가까이서 본 사람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그의 ‘자질 부족’을 눈치챌 수...
기아 전기차 EV3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Korea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기아 EV3가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75.53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5 올해의 차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EV3에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74.94점, BMW 5시리즈(530e)가 74.27점,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73.17점, BMW 뉴 X3가 70.78점을 각각 기록했다.2025 올해의 차를 수상한 기아 EV3는 올해의 EV에도 올랐다.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선보인 EV3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81.4㎾h 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501km를 주행할 수 있다. E...
토요일인 22일은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전라권에는 눈이 날리고 제주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5.4도, 대전 영하 4.5도, 광주 영하 1.9도, 대구 영하 2.5도, 부산 영하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 0∼7도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 서부에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 또는 1∼5㎝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