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송쉐프 회동’서 약속했는데“김영선 배신당해 격노” 주장 오 시장 측 “공상소설” 반박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영선 전 의원에게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주장이 24일 제기됐다. 오 시장 측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명태균씨의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021년 1월20일쯤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는 ‘송쉐프’(중화요리집)에서 김영선 의원, 명태균이 있는 자리에서 ‘다선 의원인 김 의원이 (선거를) 도와주시면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자리를 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그해 4월 보궐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됐다. 넉 달 뒤인 8월 신임 SH 사장 자리에는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내정됐다. 김현아 전 의원은 부동산 4채를 보유한 다주택자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진 사퇴했다.남 변호사는 “어떤 경위인...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1㎿(메가와트) 수소엔진 발전기가 동절기 1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여름철 운전에서도 안정적인 엔진 출력과 효율을 입증해 이번 성과로 기온변화가 극심해지는 상황에서의 운전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 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4월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설치해 가동되고 있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실증 운전까지 성공한 건 효성중공업이 세계에서 유일하다.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 발전기는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발전 가동 및 정지가 자유로워 변동성이 높은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수소엔진 발전기는 자동차 엔진과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