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폰테크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본연의 역할을 되찾기 위해서는 위원 추천 등 제도적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권위는 최근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과 군 장성들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결정문을 내는 등 설립 목적과 동떨어진 운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과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가인권위원회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는 인권위원 구성과 선출 방식에 관한 제도적 개선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인권위 비상임위원을 지낸 석원정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소장은 “직접 민주주의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기본적 구성원리가 되는 인권위원 선임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작위로 추출된 시민 200~300명으로 시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숙의 토론을 거쳐 인권위원을 추천하는 독자적인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석 소장은 인권위원 규제 장치도 신설해야...
애플이 3년 만에 주력 아이폰 모델보다 저렴하면서도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보급형 모델을 공개했다. 중국 등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 부담을 낮춘 선택지를 추가해 성장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애플은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16e’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급형 모델은 2016년 처음 선보인 이후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4세대다. 그간 애플은 보급형 모델을 ‘아이폰 SE’라고 불렀지만 이번에는 명칭을 ‘아이폰 16e’로 바꿨다. 애플은 “아이폰 16 제품군의 강력한 새 멤버”라고 소개했다.아이폰 16e는 직전 보급형 모델과 달리 전면 하단의 홈 버튼을 없앴다.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를 통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 16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자체 개발한 최신 칩 A18을 탑재했다. 최초로 자체 설계한 이동통신 모뎀 C1을 적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