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가방 서울시가 사회적기업·시민사회단체 협업거점으로 활용됐던 은평구 ‘서울혁신파크’(구 국립보건원) 부지를 결국 민간에 매각한다.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지를 매각해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특화거점인 ‘서울창조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20일 구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매각 대상지는 4만8000.1㎡ 규모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최저 4545억원이다.시는 오는 4월10일까지 입찰서를 접수받고 11일 낙찰자 결정 후 4월 중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입찰은 국내외 개인 또는 법인이 단독 혹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매각 예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땅 주인을 찾는다.이곳은 서울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가까운 연신내·불광 지역 내 대규모 유휴부지다. 서울시가 2003년 정부로부터 매입했다. 국립보건원 충북 오송 이전 작업이 2010년 마...
[주간경향] 미국 연방정부에 ‘해고 칼바람’이 불어 닥쳤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공무원 인력 감축과 채용 제한을 명령했다.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사원부터 모조리 해고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지 며칠 만에 공무원 1만여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쓸모없는 조직’으로 찍힌 기관들은 간판을 내리고 사실상 폐쇄 절차를 밟고 있다.야당의 협조도, 의회 입법 절차도 생략한 일방통행식 개혁이었다. 사법부가 절차적 정당성을 등을 지적하며 ‘일시 중단’을 명령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는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정부기관의 인력과 예산을 주무르며 권한을 늘려가고 있다. 의회와 사법부를 ‘패싱’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막무가내식 구조조정은 어떤 결말을 가져올까.■세계 최고 부자의 ‘연방정부 대수술’, 명분도 절차도 논란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기간부터 ‘연방정부 대수술’을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켜 점령한 지역의 전략 광물을 미국과 함께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중국과 함께 국방비를 50% 삭감하는 안에 동참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러시아 타스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 소속 파벨 자루빈 기자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시베리아나 극동 러시아 등 자원개발이 가능한 다양한 지역을 나열하면서 이에 우크라이나 점령지역을 포함시켰고, 공동 개발에 참여 가능한 대상을 언급하면서도 “미국을 포함한 외국의 파트너들”이라고 발언했다.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영토, 즉 러시아 일부로 돌아간 역사적 영토에 외국 파트너를 유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곳엔 전략 광물) 일부 매장량도 있다. 미국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새 영토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후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일컫는다.푸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