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과 관련한 미·러 고위급 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러 고위급 회담 이후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접촉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앞서 미·러 대표단 협상 결과를 곧 “브릭스(BRICS) 동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브릭스는 원년 멤버인 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더해 이집트, 이란,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가 합류해 총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전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별도로 회담했다.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라브로프 장관은 “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