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KT 자회사 KT클라우드가 자사 그래픽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에 엔비디아 최신 GPU H200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GPU 수요가 늘면서 GPUaaS도 확대되고 있다.GPUaaS는 AI 연산에 필수적인 GPU 자원을 스타트업이나 공공기관 등 고객들이 빌려 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KT클라우드는 단기간 대용량·고사양의 GPU 공급이 필요한 학습 영역에 특화한 ‘AI Train(트레인)’, 적은 양의 GPU를 끊김 없이 지원해야 하는 추론 영역에 특화한 ‘AI SERV’ 등 엔비디아 GPU 기반 GPUaaS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들 서비스에 H100을 주로 적용했으나, AI 트레인 서비스에 H200을 적용하면서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고 KT클라우드는 설명했다.KT클라우드는 자사 데이터센터에 H200을 적용하는 시점을 오는 3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에 구축하는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CDC) 개소에 맞춰...
대학 때부터 이어온 동물보호 활동계시를 받은 듯 이끌려 진학 결심동물과 인간 떼놓을 수 없는 관계모두에게 더 나은 공존의 길 모색2023년 8월 김서영씨(31)가 일하는 고양이 보호시설에 서울 마포구의 한 불법번식장에서 구조된 고양이 30마리가 한꺼번에 들어왔다. 김씨가 확인한 구조 현장에는 고양이 10여마리의 사체와 함께 오물이 가득했다. 이런 환경에서 구조한 고양이들의 건강 역시 좋을 리 없었다. 호흡기 질환은 예사였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고양이도 있었다. 김씨는 “이런 현장을 직접, 자주 보다 보니 화가 났다”며 “사회가 바뀌지 않으면 변화도 없으리라 생각해 동물권 공부를 해야겠다 결심했다”고 말했다.‘동물권 석사’가 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있다. 국내 처음으로 올해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에 개설된 ‘동물권과 사회연구’ 석사과정에 8명이 입학했다. 기자·디자이너·활동가 등 다양한 전직을 가진 이들은 ‘반려동물과의 공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