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또다시 ‘윤석열이 먼저입니다’로 돌아간다면 또 망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23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전 대표의 저서가 베스트셀러라는 보도다.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가 쓴 책 <한동훈의 선택,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지난 19일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6일 출간된다.박 의원은 “한 전 대표는 자신을 비대위원장으로 발탁한 윤석열과 각을 세워 ‘국민 뜻대로’를 표방하면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며 “그러나 ‘국민 뜻대로’를 버리고 ‘윤석열 뜻대로’하다가 망했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저는 12·3 내란 국면에서 마지막 순간 한 전 대표의 계엄 반대, 계엄 해제 의결 때 자파 의원 18명을 투표, 특히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필요한 8표를 (끌어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박 의...
데미 무어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데 이어 미국배우조합(SAG)이 선정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1회 SAG 어워즈에서 무어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무어는 영화 <서브스턴스>에서 열연해 호평받은 뒤 할리우드 여러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다.<서브스턴스> 는 50세에 ‘더이상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된 엘리자베스(데미 무어)가 젊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 약물인 ‘서브스턴스’를 주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무어는 지난달 할리우드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탄 데 이어 이번에 동료 배우들이 주는 여우주연상을 안게 되면서 다음달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무어는 이날 수상 후 무대에 올라 떨리는 목소리로 “나는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여러분 모두를 보고 들으면서 배웠고 여러분 모두는 내 최고의 스승이었다”며 “오랫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