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성형외과 순천향대는 다음달 1일자로 송병국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교수가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한다고 24일 밝혔다.충북 청주 출신의 송 총장은 서울대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순천향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2003년 대외협력실장을 거쳐 평생교육원장과 교무처장, 교육대학원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들을 맡았다. 또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초대관장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제12대 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송 총장은 재임기간 교육혁신-학생성공 지원 시스템 구축과 연구혁신-융복합 연구체제 및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지역혁신-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송 총장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 4년이다.송 총장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순천향대는 학생 성공과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글로컬대학30 유치를 위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다음달 또는 그 전에 자동차·반도체·의약품·목재 등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자동차 관세를 4월2일쯤 내놓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보다 더 빠른 3월에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최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프라이오리티 정상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관세가 “미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간단히 말해 관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관세를 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우리 재정에 수조달러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워싱턴으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이 중국과 새로운 무역합의를 할 것인지 묻자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집권 1기 때 도출한 1단계 미·중 ...
패션을 말할 때 빠짐없이 언급되는 TPO(Time: 시간·Place: 장소·Occasion: 상황)는 예식장 하객 패션이나 상견례용 정장에서만 중요한 게 아니다. 작업 현장에 최적화된 작업복이야말로 TPO를 겸비한 노동자의 필수 패션이라 할 수 있다. 옷이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말은 제대로 된 작업복은 작업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자부심까지도 채울 수 있다는 얘기와 다름없다.지난 13일 찾은 서울 수표로의 워크웨어 브랜드 아커드(ARKERD)의 쇼룸은 영화 <킹스맨>의 요원들이 슈트를 맞추기 위해 찾는 고급 테일러숍의 ‘작업복 부티크’를 연상케 했다. 이곳에서 워크웨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비스포크’를 통해 특수 원단과 부자재를 직접 만져보고 다양한 샘플 제품을 확인한 뒤 작업 환경에 맞는 기능과 디자인의 맞춤 작업복을 제작할 수 있다.1층 쇼윈도에 걸린 워크재킷은 빈티지 데님의 고운 인상과 달리 초고온 화염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강한 녀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