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버스 탑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친 광주 학동 붕괴 참사 하청업체 직원 3명이 항소심 재판에서 감형을 받았다. 원청인 HDC현대산업개발(현산) 등 나머지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훈)는 21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광주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철거 공사 관계자 7명과 법인 3곳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붕괴 당시 굴착기를 운전한 재하도급 업체 백솔건설의 대표 A씨와 하청업체 한솔기업 현장소장 B씨, 감리 책임을 다하지 않은 감리자 C씨 등에게 최대 1년의 감형판결을 내렸다.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 6개월, 징역 2년 6개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은 징역 2년 6개월, 징역 2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1심에서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되면서 보석이 취소되고 이날 법정 구속됐다.항소심 재판부는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웃 사랑나눔프로젝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열 번째 지원 대상자 14가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선정 대상자 중 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조 본부장이 방문한 가구는 안산시 초등학생 A군(10)이 사는 고려인 가구다. A군은 지난 1월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었다.A군은 현재 재활치료 중에 있지만 고려인 가정인 A군은 가족 중 아버지 혼자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한다.이날 조 본부장은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경기 소방관들의 마음이 도민의 옆을 든든히 지키는 특별한 동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A군 이외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3가구들 역시 모두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장애를 겪고 있거나 기초생활수급 화재피해 가구다. 이들에게는 400~1000만원씩 총 8500만원이 지원된다.올해 10번째를 맞이한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