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 근무하던 학교에서 김하늘양(8)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교사 A씨가 범행 전 범행 도구와 살인사건 관련 기사를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을 토대로 A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준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김양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전담수사팀은 19일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분석해 범행 이전 범행 도구에 관한 검색 기록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포렌식 자료를 통해 A씨가 과거 발생한 살인 사건 관련 기사를 검색해 살펴본 사실도 확인했다.전담수사팀은 이 밖에도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범행 도구 준비 과정과 관련자 진술, 통화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A씨가 ‘준비된 계획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은 사건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가장 최근 자료들부터 확인하고 있고, 관련 검색도 범행 시점으로부터 가까운 시일에 이뤄졌...
중국계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가 직진출을 결정하면서 국내 e커머스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테무는 18일 한국 상품을 직접 유통하는 ‘로컬 투 로컬’(L2L)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테무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국산 제품을 직접구매(직구) 방식으로 판매해왔다.우선 테무는 국내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장터) 한국인 판매자 모집에 나섰다. 테무는 “이 조치로 테무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제공하고, 한국 판매자들에게 수백만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는 구글에서 ‘테무 셀러 센터’(Temu Seller Center)로 검색해 한국 테무 판매자 센터 페이지를 방문해서 등록할 수 있다.테무가 한국에서 오픈마켓 사업을 하기로 결정한 만큼 알리익스프레스와 마찬가지로 한국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