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관람권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교장관이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2단계 휴전을 위한 협상을 “이번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사르 장관은 “어젯밤 안보내각 회의를 하고 2단계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가자지구의 완전한 비무장화”를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AFP에 따르면 그는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 “하마스나 다른 테러 단체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1단계 휴전에 돌입했으며 애초 계획대로라면 지난 3일 2단계 휴전 협상을 시작해야 했다.그러나 하마스가 지난 15일로 예정된 추가 인질 석방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하고, 이스라엘도 인질이 석방되지 않으면 교전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2단계 휴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양측은 이후 당초 일정에 맞춰 팔레스타인 수감자 369명과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교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앞으로 민주당이 중도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자신이 내세운 ‘성장’ 담론을 두고 ‘우클릭’ 논란이 나온 데에는 “프레임”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이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민주당은) 사실 중도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실제로 갖고 있고,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두고 “보수집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는) 건전한 질서와 가치 지켜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자기 손으로 파괴하지 않나”라며 “이는 보수가 아니다. 범죄정당이다”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민주당이 중도보수를 맡는 것을 “제자리를 찾는 과정”으로 보고 “그래야 사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한다”고 말했다.최근 성장 담론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우클릭’이라는 논란이 따라붙는 데는 “우리보고 자꾸 우클릭했다는 것은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
고용시장이 얼어붙었다. 지난해 3분기 전체 일자리 중 신규채용된 ‘새 일자리’의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분야 신규채용 비중은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중 신규채용 일자리는 582만8000개였다.2022년 3분기 620만7000개였던 신규채용 일자리는 2023년 605만3000개로 줄어든 뒤 지난해에도 20만개 넘게 줄면서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가령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이 중 신규 채용 일자리는 해당 분기에 이직·퇴직이 발생했거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신규로 채용된 근로자가 점유한 일자리를 뜻한다. 지난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고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등 경기가 둔화하면서 ‘새 일자리’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