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상담 다음 달부터 한라산의 자연과 생태, 인문학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라산 곳곳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역사의 자취가 서린 오름 탐방, 어승생악’ 등은 대표 프로그램이다. 한라산의 사계절 모습을 볼 수 있는 ‘한라산 사계절 프로그램’,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인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직접 관찰하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홍보프로그램’도 있다.성판악의 사라오름 해설프로그램 ‘사라에 온(on) 쉼표’, 관음사 탐방로의 구린굴까지 탐방하는 ‘꼬닥꼬닥 한라산 숲길 걸으멍’ 등은 한라산 속 또다른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한라산 등반이 쉽지 않은 노인과 장애인 등 탐방 약자들이 한라산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오늘도 빛나는 당신과 함께’도 눈길을 끈다.어린이를 위한 살아...
국회 측, ‘5분 국무회의’ 등 절차적 허점·국회 대체 시도 지적윤 측, 진술조서 증거채택 시비…헌재 “이미 결정” 수용 안 해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국회 측은 최후변론 성격의 의견을 밝힌 반면 윤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 등 탄핵심판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을 계속했다. 3~8차 변론에 모두 출석한 윤 대통령은 이날도 헌재에 왔지만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걸 뒤늦게 확인했다며 재판 시작 전 구치소로 돌아갔다.윤 대통령 탄핵심판 쟁점은 ‘비상계엄 선포’ ‘포고령 1호 발표’ ‘군·경찰 투입한 국회 방해’ ‘영장 없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정치인, 법조인 등 체포 지시’ 행위 위법성 등 5가지다. 이 중에서도 핵심은 계엄 선포 행위의 위헌·위법성이다.국회 측은 관련자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않은 계엄 선포는 위헌·위법하다고 밝혔다. 안건 상정이나 의결, 회의록 작성조차 없는 ‘5분 국무회의’를...
동부산이파크산단에 4412억원 투자 예정이차전지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첫 투자㈜디엔오토모티브가 부산에 44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첨단 차량용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부산시와 디엔오토모티브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대규모 배터리 생산공장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체결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한다.디엔(DN)그룹은 지난해 2월 디엔솔루션즈의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투자를 시작으로 디엔오토모티브의 배터리 생산공장까지 부산에 건립하는 것이어서 부산은 디엔그룹의 핵심거점이 되고 있다.디엔그룹은 재계순위 74위로 1971년 동아타이어공업을 모체로 자동차부품, 자동차 배터리, 공작기계를 주력을 생산했다. 2023년 자산총액 5조원을 넘어 준대기업으로 지정됐다. 디엔오토모티브는 디엔그룹의 지주회사로 자동차용 방진 부품과 배터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방진 부품은 GM, BMW),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