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이미지다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을 사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생의 수감 생활을 준비하라”고 밝혔다.강유정 원내대변인 22일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억지와 생떼의 쇼도 끝났다”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기다리라”고 촉구했다.강 대변인은 “어제(21일) 열린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서 비상계엄의 위헌, 위법성에 대한 증언이 쏟아졌다”며 “비상계엄 선포 당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충성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과 통화하는 걸 목격한 간부들의 증언이 잇따랐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이상현 1공수여단장은 ‘대통령님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으라고 지시했다’고 똑똑히 증언했다”고 말했다.이어 “방첩사령부 간부들은 정치인 등 14명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전달받았고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세 명에게 집중하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강 대변인은 “이미 ...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불난 호떡집’처럼 분주하다. 가뜩이나 전동화, 미래차 전환 등 100년 만의 대변혁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어서다.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의 옛 영광을 되살리겠다는 단호한 ‘아메리카 퍼스트’ 방침에 맞서 세계 각국의 경쟁 업체들은 ‘합종연횡’으로 응수 중이다. 거대한 태풍 앞에서 ‘공동 방어전선’을 구축하겠다는 논리다.중국 4대 국영 자동차 기업에 속하는 창안차와 둥펑차의 합병 움직임이 대표적이다. 중국 언론은 이들 업체의 모회사가 다른 국영 자동차 기업과 경영 통합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창안과 둥펑은 지난해 세계시장에 각각 230만여대와 190만여대를 팔았다. 합산하면 중국 1위 BYD(비야디)와 맞먹는다.합병하면 미국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 7위 자동차 그룹이 탄생한다. 이항구 아인스(...
일본 정부가 22일 시마네현이 개최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기념식에서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입장을 대내외에 더 알리겠다고 강조했다.시마네현은 이날 현청 소재지인 마쓰에시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 정부는 내각부에서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차관급 인사인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을 이날 행사에 참석시켰다. 이마이 정무관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총력을 다해 의연한 자세로 우리 입장을 확실히 전달하고 끈질기게 대응할 것”이라며 일본의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대내외에 알려지도록 정보 발신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2005년 일방적으로 제정, 200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여는 날이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고시)를 발표했는데 이날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데 매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