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제작 ■ 영화 ■ 타이타닉(OCN 무비즈2 오후 9시) =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잭(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은 우연한 기회로 3등실 티켓을 얻어 ‘타이타닉’호에 오른다. 그곳에서 재벌 가문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즐릿)를 만나 한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두 사람은 몰래 만남을 가지며 황홀한 감정에 휩싸인다. 그런데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충돌해 침몰하는 위기가 발생한다.■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화제성 1등’ 편을 맞아 배우 차주영, 10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출연한다. <더 글로리>의 ‘최혜정’ 역에서 <원경>의 ‘원경왕후’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차주영은 경영학을 전공하다 배우를 꿈꾸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 김연아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 1억60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 연주를 선보인다.
캄보디아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태오 전 DGB금융그룹 지주 회장에게 유죄가 선고됐다.대구고법 형사2부 정승규 부장판사는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현지 공무원에게 거액을 전달하려 한 혐의(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등)로 기소된 김태오 전 DGB 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또 A 전 글로벌본부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B 전 글로벌사업부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C 전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 특수은행(SB) 부행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 전 회장 등은 2020년 4~10월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총리실 관계자 등에게 주기 위한 목적으로 350만 달러(한화 41억원 상당)를 현지 브로커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은 여신 업무만 가능한 특수...
‘뇌 썩음(Brain rot)’. 영국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단어’다. ‘뇌 썩음’은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19일 EBS1에서 방송되는 <지식채널e>에서는 ‘뇌 썩음’의 의미와 원인,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 다룬다.‘뇌 썩음’의 가장 흔한 원인은 디지털 중독이다. 침대에 누워 틱톡, 릴스를 끊임없이 보다가 밤을 새우는 게 일상이거나, 빠르고 자극적인 쇼트폼 콘텐츠에서만 도파민을 느끼는 이들이라면 스스로 디지털 중독이 아닌지 의심해볼 만하다.‘뇌 썩음’이라는 단어 자체가 최근에 만들어진 건 아니다. 1854년 소설가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에 이 말이 나온다. 소로는 책에서 시민들이 복잡한 사고를 거부하고 정신적으로 퇴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스스로 ‘뇌 썩음’ 상태인지 진단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디지털 기기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현대인들이 이 상태에 빠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