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사이트 ‘친명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일부 세력, 개혁신당을 포함한 ‘중도보수 연대’ 추진 가능성에 대해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언급하며 “탄핵에 찬성하고, 빨리 국정을 안정시켜야 된다고 하는 분들이 다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의 ‘중도보수 정당’ 선언을 두고는 “국정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폭넓게 스탠스를 잡아야 된다”며 “합리적인 보수, 중도 보수까지 저희와 같이해야만 국민을 통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집권을 위해 DJP연합도 하고, 굉장히 보수적인 분들과도 함께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대연정을 실현하면 좋겠다는게 제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주가 올해 전국 처음으로 ‘국가 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주도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오는 3월28일부터 11월16일까지 도 전역에서 국가 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국가 유산 방문의 해는 국가유산청이 ‘문화재’ 대신 ‘국가 유산’ 체제로 전환한 이후 지역의 국가 유산을 활용하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제주에 산재한 국가 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제주에는 무형유산과 문화유산, 자연유산 등 408건의 국가 유산이 있다.국가 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은 크게 계절별 유산체험, 스탬프 투어, 방문자센터 운영 등으로 짜여졌다.핵심 프로그램인 유산체험은 계절별로 주제에 맞게 선정한 국가유산을 방문객들이 돌아본 후 스탬프로 인증받는 방식이다.계절에 따라 ‘시즌 1-제주의 꿈’(3~5월), ‘시즌 2-제주의 자연’(6~7월), ‘시즌 3-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