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마루 정부가 얼어붙은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부산, 대전, 경기 안산에서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효과 빠른 대규모 토건사업으로 건설 경기 지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사업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부산·대전·안산에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구간을 조속히 추가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사업 우선 추진 대상은 부산진역~부산역, 대전·대전조차장, 경기 안산 초지역~중앙역 등 세 곳이다. 철도 지하화는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거나 인공지반(데크)으로 덮고, 지상부지를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부산의 경우 부산진역~부산역 구간을 데크로 덮는 1조4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대전은 철도 정비부지를 신탄진으로 인전한 뒤 경부선 선로를 데크로 덮는 사업을 추진한...
3이 두 번 겹치는 내달 3일 충북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 축제’가 열린다.충북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는 내달 2~3일 상당구 서문동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2012년 조성된 삼겹살 거리는 340m 길이로 식당 12곳에서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서문시장 상인회는 지역 대표 음식인 삼겹살과 전국 유일 삼겹살 특화 거리인 삼겹살거리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3이라는 숫자가 두 번 겹치는 매년 3월3일을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올해 주제는 ‘도농 상생 한마당’으로 지역농가, 한돈브랜드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행사기간 삼겹살거리 주차장에서는 한돈 장터가 열린다. 숨포크, 미소찬한우, 돈우, 대전충남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이 참여해 삼겹살 2㎏을 2만4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1인당 최대 2kg까지 살 수 있다.청주지역 농가들도 행사장에서 장터를 연다. 농가들은 상추 등 삼겹살...
외교부가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연 것과 해당 행사에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외교부는 22일 발표한 대변인 성명서에서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외교부 대변인은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은 이날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일본 정부는 행사에 한국의 차관급에 해당하는 에리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다. 일본 정부는 2013년 이후 올해까지 13년 연속으로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해왔다.일본 시네마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여는 것은 올해로 20번째다. 시마네현은 일본 정부가 1905년 1월 독도를 일본 영토로 결정하자 같은 해 2월 독도가 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