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간소송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국무부가 남미의 8개 마약 카르텔을 테러집단으로 지정했다. 국무부가 정치적 목적이 아닌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움직이는 단체를 테러집단으로 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새로 지정한 ‘외국 테러집단’(FTO) 목록을 올렸다. 명단에는 트렌데아라과, 마라 살바트루차(MS-13), 시날로아 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카르텔레스 우니도스, 노레스테 카르텔, 걸프 카르텔, 라 누에바 파밀리아 미초아카나 등 8개 마약 카르텔이 포함됐다.이들은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멕시코 등지를 주 근거지로 삼아 마약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미주 대륙에 마약류를 퍼뜨리고 있다. 미국은 이들의 주요 소비자이다. 카르텔은 마을 주민의 땅이나 건물을 약탈하고, 다른 카르텔과 세력 다툼을 하며 무장 충돌을 벌이기로 악명이 높다. 자신들에게 협조하지 않는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살인을 일삼...
지난해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는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18만 명으로 2023년 264만 명과 비교해 20%인 54만 명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강원도는 코로나 19 이후 국제 관광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또 한국관광공사, 해외전담 여행사 등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방문의 해’의 출범 원년인 올해를 관광 발전의 재도약 기회로 삼아 사계절 내내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