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피겨 서수 차준환(고려대)이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차준환은 2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27점과 예술점수(PCS) 90.51점을 합쳐 185.78점을 받았다.전체 22명 중 19번째로 빙판 위에 선 차준환은 이날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차준환은 지난 20일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 79.24점을 합한 총점 265.02점으로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285.1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245.01점을 받은 미국의 지미 마가 차지했다.사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이날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차준환은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세 번째 메달을 ...
지난 10일 오후 12시15분. 과천경찰서 경비교통과 이환석 경장과(29) 양정훈 경사(30)는 점심을 먹은 뒤 경기 과천시 중앙동의 한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카페에 잠시 들렀다.그때 매캐한 냄새가 이 경장과 양 경사의 코를 찔렀다. 직감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이들은 바로 카페 밖으로 나가 상황을 파악했다.실제 카페와 인접한 골목 폐지 더미에서는 불꽃이 치솟고 있었다. 불이 난 폐지 더미 옆에는 도시가스 배관과 전기자동차까지 주차돼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 경장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카페 건물 복도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뛰어 나가 폐지 더미에 소화기를 분사하기 시작했다. 양 경사는 인근에 위치한 과천소방서로 뛰어가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다.당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던 터라 불은 잘 꺼지지 않았다. 이 경장이 첫 번째 소화기를 다 사용했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이 경장은 두 번째 소화기를 꺼내들고...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등 35개 청년 단체는 1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이들은 “내란 수괴와 공범을 비롯한 극우 세력들이 청년을 정치적 도구로 삼아 자신들의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비참한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결코 그들의 내란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체포되던 날까지 청년들을 보며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게 됐다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내며 시민들을 분노케 하였으며, 극우 세력들은 청년들이 나라를 지킨다는 구호를 버젓이 내세우며 백골단을 자칭하는 폭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까지 일어나게 된 것”이라며 “하루빨리 혼란스러운 정국이 종식되고 이 땅의 청년들이 꿈을 꾸기 위해서는 헌재의 신속하고 강경한 파면 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행동하는경기대학생연대 회원인 이주원씨는 “지난주 토요일(2월15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극우 세력들의 학내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