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국민의힘과 정부가 18일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내놨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고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보유량을 2만장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의지도 밝혔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후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AI·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연구하는 학과 대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도록 획기적으로 장학금을 도입할 것”이라며 “세계 상위 20%의 AI 연구원 중 한국이 배출하는 비율은 약 2%에 불과해 상위급 인재의 국내 유치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당정은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 AI컴퓨팅 센터 서비스를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민관 합작의 특수...
“33만원서 70만원으로 올려” 성균관대 인근은 33% 인상본가로, 외곽으로 옮겨가 “휴학 고려…자꾸 화가 나” 공공 기숙사 건립 의견도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 다니는 노유승씨(21)는 이달 말 2년간 살던 방을 떠난다. 집주인은 지난해 7월 5평(약 16.5㎡)짜리 방의 월세를 “5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부모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노씨는 다음달부터 경기권에 있는 본가에서 왕복 3시간씩 통학하기로 했다.개강을 앞두고 치솟은 주거비 때문에 대학가를 떠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자취방을 떠나 본가로 들어가거나 주거비가 싼 지역으로 옮겨가는 학생이 많다.지난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 주거비를 보면 월세는 평균 60만9000원, 관리비는 7만8000원이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각각 6.1%와 8.1% 올랐다. 노씨가 머물던 성균관대 인근 지역은 지난해 1월보다...
19일 오전 9시6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고려아연 2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장비 26대, 인력 59명을 동원해 오전 9시4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 중이다.불이 난 공장 건물 바깥에 작업자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 전기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