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관세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의약품 산업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폭탄’을 예고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의약품 관세에 대한 질문에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관세는 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19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약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약품 관세(부과)는 약가 인하를 위해 노력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셀트리온은 “올해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제품의 원료의약품(DS) 9개월분을 현지 위탁생산(CMO) 업체에 이전한 상태”라며 “이들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생산 가능 물량도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올 상반기 중 미국 생산시설 확보 관련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셀트리온은 “관세 부과 시 완제의약품(DP)보다 세 부담이 ...
중증 천식 건강 장애로 인한 특수교육대상 자녀의 학부모 A씨는 지난해 자녀의 수련회 참여와 관련해 교장 B씨가 자녀의 수련회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두 차례 면담했다. A씨는 자비로 수련회 장소 근처에 숙소를 정해 자녀의 식사와 잠자리를 챙기겠다는 제안을 했다.B씨는 지난해 3월 면담에서 A씨에게 “왜 이런 아이가 우리 학교에 배정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난감하고 곤란하다” “아이가 수련회에 가서 만약에 사고가 나면 그 책임을 (교장이) 져야 하는데 그건 어떻게 할 거냐” 등의 발언을 했다. 지난해 4월 이어진 면담에서도 B씨는 “왜 특수교사와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로 가지 않고 우리 학교에 와서 이러냐” “어머니는 이기적이시다”라고 발언했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9일 교장 B씨의 이같은 발언이 장애인 차별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B씨는 문제가 된 발언에 관해 “A씨 자녀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걱정하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학생 간 형평성과 전체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