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변호사 “체급 차 있지만 최선 다할 것 이번엔 아버지 넘어설 수도” 윤정환·이을용과 대결도 주목“FC서울 출신은 파란색(수원 삼성)을 보면 피가 끓어요.”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윤정환(인천 유나이티드), 이을용(경남FC) 그리고 신생팀 화성FC의 지휘봉을 잡은 차두리가 K리그2 사령탑에 올라 지도자로서 서로를 마주한다.19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는 감독 데뷔전에 나서는 차두리 감독에게 관심이 집중됐다.차두리 감독은 “매 경기가 우리에게는 큰 선물이자 기회”라며 “화성 시민들과 축구 팬들이 우리 경기를 봤을 때 ‘재밌다’ ‘또 보고 싶다’는 이미지를 주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데뷔 시즌 욕심을 이야기했다. 2002년 월드컵 멤버들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이제는 2002년 월드컵 세대가 지도자로서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려야 한다.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책임감을...
지난달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고등어잡이 어선 135금성호 침몰 사고를 목격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떠난 같은 선단의 운반선 선장 A씨가 송치됐다. 사고 원인은 과도한 어획량에 의한 복원력 상실로 결론닜다.제주해양경찰서는 금성호와 같은 선단인 운반선 선장인 70대 A씨를 유기치사 및 선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운반선 선장 A씨는 약 25m 근접거리에서 금성호의 침몰 사고를 목격하고도 선원 구조 활동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나 부산으로 입항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 조사에서 A씨는 구조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경황이 없었다.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금성호 선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실시했으나 선체의 임의 증·개축이나 구조적 관리 부실과 같은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성호 어로장과 선장은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으로 입건했으나 실종 상태인 만큼 ‘공소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