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경향신문 여성 서사 아카이브 ‘플랫’은 2020년 3월8일 ‘언니들의 플랫한 생활’ 연재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알리며 런칭했습니다. 플랫의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입주자님들을 플랫의 생일잔치 ‘페미수다클럽’에 초대합니다.생일잔치는 3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서촌 경복궁역 인근 ‘어라운드시소 카페’(종로구 자하문로6길 10)에서 생일카페 형태로 진행됩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카페에 방문하시면 전시와 행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플랫팀은 플랫이 지난 5년 동안 만들어낸 콘텐츠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주자님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 읽은 책 교환 클럽’ 행사도 진행합니다. 인상깊게 읽었던 책을 한 권 가져오시면, 다른 입주자님께서 가져온 책과 바꿔서 읽으실 수 있어요. 플랫팀이 입주자님들께 드리기 위해 준비한 책들도 있는데, 잔칫날 전까지 차차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당일 카페 인근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한국...
지난해 한국의 가계 빚이 약 1927조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가계대출 잔액도 사상 처음으로 1800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지난해 9월부터 실시된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가계부채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가계신용(가계 빚) 잔액은 전분기보다 13조원 늘어난 19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치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이용액(판매신용)을 합친 포괄적인 빚을 뜻한다.지난 1년 동안 가계 빚은 41조8000억원 늘어났다. 전년 말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21년(7.7%) 이후 3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분기별로 보면 가계 빚은 지난해 1분기(-3조1000억원) 일시적으로 감소한 이후로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4분기(13조원)에는 전분기 대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