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불법촬영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품목에 ‘관세 폭탄’을 떨어트리겠다고 예고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관세 부과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현실화한다면 국내 자동차 산업은 물론 한국 수출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오는 4월2일쯤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동맹국에도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만큼 대미 수출 비중이 큰 한국 자동차에도 예외를 두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1위다.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미국에 153만5600대(366억4000만달러·약 52조8000억원)의 자동차를 수출했다. 금액으로는 멕시코,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반면, 지난해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 수출은 4만7200대(21억달러·약 3조원)에 불과했다. 자동차 분야에서...
상사의 어지러운 책상을 말끔히 정리하고, 말하기도 전에 필요한 서류를 착착 대령하는 비서. 밥 먹듯 밥을 굶는 상사를 향긋한 빵 냄새로 유혹해 끼니를 챙기게 하는 비서. 툭하면 부딪히는 상사를 위해 문을 새로 달고, 밥 먹을 땐 조용히 머리끈을 건네는 비서. 이것만으로도 ‘꿈의 비서’인데 여기에 외모와 인성까지 훌륭하다면? 사랑에 빠지지 않기 어렵지 않을까.지난 14일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나완비>)가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른바 ‘비서물’의 성역할을 뒤집으며 주목을 받은 드라마의 중심엔 주인공 은호 역의 배우 이준혁(41)이 있다. 여성 CEO 강지윤(한지민)을 보좌하는 완벽한 남자 비서 은호의 모습은 매회 화제의 장면을 만들어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준혁은 “마치 세상과 마음이 통한 기분”이라고 말했다.“<나완비> 팀이 되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