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젊었을 때 외모에 그다지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두 다 잘 꾸미고 다닙니다. 남자들도 파마하고 화장하고 옷과 시계, 가방·신발 같은 액세서리 등에도 신경을 씁니다. 알 없는 안경에 자연스러운 파마머리, 추운 날씨에도 멋진 롱코트와 명품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는 젊은 남자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역시나 예쁜 여자친구. 서로 해맑게 웃으며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도 오래간만에 좀 신경써서 꾸며 입고, 아내 손을 잡고 성급한 봄 나들이를 떠나보아야겠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5부(재판장 권순형)는 18일 모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 전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2019년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썼다. 파장이 커지자 차 전 의원은 글을 지우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페북에 쓴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차 전 의원은 2020년 4월 21대 총선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회에서도 ‘세월호 텐트의 검은 진실’, ‘XXX 여부를 밝혀라’고 말해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1심은 차 전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
남자배구 선두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우승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5라운드 경기로 격돌한다.리그 1·2위 간 맞대결이다. 현재 승점 73점(25승3패)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7시즌 만의 정규리그 제패를 노린다. 2위 대한항공(승점 52점·17승11패)을 멀찌감치 따돌린 상태로,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는 승점 4점이다.7경기를 남긴 현대캐피탈이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바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풀세트 끝에 승리하더라도 승점 2점(세트스코어 3-2 승)을 보태 현대캐피탈은 승점 75점이 되고, 승점 1점(세트스코어 2-3 패)을 받는 대한항공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세트스코어 3-0, 3-1 승)을 따내도 최대 승점은 74점이 돼 현대캐피탈을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전망은 현대캐피탈의 우승 확정 가능성으로 조금 기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