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사이트 지난해 국내 공연시장 관람권 총 판매액이 전년 대비 14.5% 오른 1조4537억원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8일 2024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공연 관람권 총판매액은 1조4537억원으로, 전년(1조2697억원) 대비 14.5% 늘었다. 공연 건수는 2만1634건으로 전년 대비 6%, 공연 회차는 12만5224회로 7.4%, 총 관람권 예매 수는 2224만 매로 6.1% 증가했다. 평균 관람권 판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5000원 가량 상승한 1매당 6만5000원으로 집계됐다.장르별로는 대중음악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대중음악 공연의 관람권 총판매액은 7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3% 늘었다. 공연 건수는 9.8%, 관람권 예매 수는 22.2% 증가했다. 이는 1만석 이상 초대형 공연과 세계적 가수들의 내한 공연 증가 등이 작용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내란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등을 문제 삼으며 “내란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여당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의 편향성 의혹을 제기하는 데 집중했다.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아 큰 혼란이 오고 있다”며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다. 최 권한대행은 “여야 합의가 헌정사 관행”이라며 헌재의 마 후보자 불임명 권한쟁의 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헌재가 마 후보자 임명 보류를 위헌이라 결정하면 임명하겠느냐’는 질의에는 “결정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 확답하지 않았다.박 의원이 최 권한대행의 내란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언급하며 “거부권 권한대행”이라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나오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