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피해자 김하늘(8)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1시 16분쯤 대전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도착해 문상했다.기재부 관계자는 “최 권한대행이 오늘 아침 하늘이 관련 보고와 기사를 자세히 듣고 몹시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하늘이 부모님이 자녀를 잃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셨다는 것을 듣고 문상을 결정했다”고 했다.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하늘 양을 살해하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 한복판의 주택 철거 공사장에서 사람 뼈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쯤 강남구 청담동의 주택 철거 현장에서 사람 뼈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이 지난 11일 오전 1차 조사를 한 결과 범죄와 관련성이 있지 않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집을 지을 때부터 무덤 근처에 지었고, 철거 과정에서 지반 아래 있던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됐다.경찰 문화재조사관은 1차 조사 당시 유골을 보고 무덤이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해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골 분석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