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혼전문변호사 숙명여대 민주동문회는 14일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 졸업 논문 표절 관련 후속절차를 명확히 밝히라고 학교에 요구했다. 앞서 김 여사는 숙대의 논문 표절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제보자인 민주동문회가 4일까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표절 사실이 확정되고 김 여사의 석사 학위 박탈 여부를 논의한다.숙명 민주동문회는 이날 낸 입장문을 에서 “표절로 인정되면 논문 철회, 학위 취소가 당연한 절차임에도 학교 측의 공식 통보 내용에는 이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다”며 “어떤 조처를 할 것인지를 명확히 알려줘야 이의 신청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숙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는 지난 13일 김 여사의 이의 신청 마감일인 이날까지 도착한 이의 신청 서류가 없었다고 밝혔다.민주동문회는 “지난 3년의 요구에도 숙대는 심사를 회피하는 수법으로 공식 결정을 미뤄왔다”며 “연진위와 학교는 규정상 피조사자와 제보자에게 이의 신청 기회를 주지 않고도 곧바로 표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