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마사지 대구시가 환경단체 반발에도 철새 등이 오가는 생태습지 인근에 관광 목적의 교량 설치 공사를 강행했다. 환경단체는 “생태에 무지한 행정”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부터 달서구 파호동 달성습지 부근에 중장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교량 설치에 앞서 공사 차량이 출입할 수 있는 작업로를 닦는 작업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이 공사는 사업비 약 300억원이 투입되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이뤄지게 됐다. 문화·미술관인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달성습지)과의 연계를 위해 랜드마크격인 관광보행교(길이 428m)를 놓고 전망대와 낙하분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내용이다.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6월 이른바 ‘금호강 르네상스’ 계획을 발표하고 이 사업을 포함한 3건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예정된 공사에 국비 405억원 등 810억원이 투입된다.대구·경북지역 환경단체 등이 연대...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사고 피해자가 보험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 서류를 간소화한다고 10일 밝혔다.그간 재난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서류 준비에 약 4개월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20일 내 가능해진다.행안부는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관계기관과 협의해 피해자가 보험금 청구를 위해 공제·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공문으로 대체하는 식으로 보험금 신청 기간을 평균 144일에서 18일로 단축했다.사고자의 주민등록등본·초본이나 사건사고사실확인원, 인명피해현지조사보고 등 서류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받은 공문 내 피해자 정보로 증빙해 생략할 수 있게 된 것이다.앞으로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시민안전보험이나 여행자보험, 생명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인명피해와 관련한 보험금을 청구할 때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도록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재난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국민이 보험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