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함선 6척과 항공기 7대, 해안가·수중 순찰 인원 400여명 등을 동원해 어선 좌초 사고의 남은 1명의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오후 4시53분쯤 토끼섬 서측 약 500m 떨어진 해상에서 좌초 어선의 실종자 2명 중 1명인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을 발견해 인양했다.당시 해당 선원은 실종자 수색에 함께 나선 하도리 해녀가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녀들은 해경 대원들과 조를 이뤄 수중 수색을 실시 중이다. 해녀들은 마을 앞 바다에서 오랫동안 물질을 한 만큼 사고 지점 주변의 물의 흐름과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수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1일 오전 9시24분쯤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암초에 부딪혀 승선원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