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국민의힘은 26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재차 불허한 것에 대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위법적 체포영장 집행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검찰이 윤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구속영장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결과임에도 공수처에 탓을 돌린 것이다. 당내 친윤석열계(친윤) 의원들도 공수처 수사에 문제를 제기하며 윤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파출소를 방문해 공직자들을 격려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영장이 불허 됐으면 서둘러 기소할 게 아니라 검찰이 부족하다고 보는 부분에 대해 불구속으로 수사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며 “바로 기소를 하는 건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무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책임이 반드시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사건을 송부받은 뒤 법원에 윤 대통...
꽉 막힌 명절 귀성길, 도로에서 움직이지 않는 앞차를 보며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대체 언제 개발되는 거야?”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실 겁니다. 명절 연휴를 귀성길 스트레스로 시작하지 않으려면 수십 년을 기다려야 할까요?최근 추세를 보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 대신 인공지능(AI)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된 AI는 인간보다 상황을 인지하고 반응하는 속도가 빠릅니다. 신호등도, 사고도 없는 고속도로 정체는 인간의 반응속도 때문에 일어나므로, AI가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차량이 막힐 뚜렷한 이유가 없는데도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상황을 ‘유령정체’라고 부릅니다. 유령정체의 원인은 반응 지연입니다.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뒤차는 이를 인지한 뒤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이렇게 차례대로 브레이크를 밟다 보면 반응시간이 쌓여 맨 뒤의 차는 거의 멈춰 서게 됩니다.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가 원인이라는 뜻입니다.자율주행 자동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