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지난달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극지연구소는 지난 1월1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최고기온이 영상 8.1도를 기록해 역대 1월 중 최고기온이던 2021년의 6.7도를 1도 이상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지난달 일 최고기온이 7도를 웃돈 일수는 나흘이었다. 또 1월 평균기온은 영하 0.3도로, 역대 최고였던 2020년 12월과 동일했다.장보고기지에서 근무 중인 한지현 제12차 월동연구대 총무는 “기지 영내와 주변에 쌓인 눈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고, 특히 눈이 빠르게 녹아 건물 주변 곳곳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빈번하게 목격됐다”고 했다.지난달 이례적인 고온 현상의 원인으로는 적은 적설량과 여름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지표면 가열, 그리고 푄 현상을 동반하는 강풍 발생 등으로 추정된다. 푄 현상은 바람이 높은 산을 타고 올라가 반대쪽으로 불 때, 고온건조한 바람으로 변화는 현상을 말한다.극지연구소 최태진 박사 연구팀이 2015년부터 ...
공익인권변호사 140명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과 김용원·이충상 상임위원 등 6명 인권위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취지의 권고 안건을 의결한 것이 “인권 왜곡”이라는 것이다.공익인권변호사 140명은 13일 “안창호·강정혜·김용원·이충상·이한별·한석훈은 대한민국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공동성명문에서 “6인의 인권위원이 결정한 권고 및 의견 표명은 법률 용어로 포장돼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거를 탄핵심판 사건에서 채택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법원과 수사기관에 윤 대통령과 계엄 관련자들을 구속기소 하거나 수사하지 말 것을 압박한 것”이라며 “인권위 이름으로 사법부·수사기관에 윤 대통령 측이 형사 및 탄핵심판 절차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을 수용할 것을 강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인권위가 권력의 편에 서고 말았다”라며 “6인의 인권위원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