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경기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글로벌 철강 시황 부진과 전기차 수요 정체 등 대외 환경 악화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174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8.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72조6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500억원으로 48.6% 감소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국내외 철강 수요 부진과 중국 철강 공급 과잉, 핵심 광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 사업환경 악화가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수익 자산에 대한 선제적 구조개편 및 사업 효율성 증대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손상차손, 시황악화로 인한 평가손실 등 비현금성 손실 1조3000억원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했다.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매출 37조5560억원, 영업이익 1조473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6%, 29.3% 감소했다. 포스코는 철강 수요 부진과 경기 침체 등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