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사이트 경북도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역 상황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활용해 지역 22개 시·군과 단체를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 소규모 마을 활성화 사업,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등 3개 사업을 벌인다.‘생활인구’란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을 뜻한다.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등을 포함한다.프로젝트 중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은 빈집이나 폐교 등을 고쳐 창업·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최대 4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공모에서 선정된 칠곡군은 농업기술센터 안에 있는 창고를 청년농업인 공간으로 바꿔 농산물 마케팅 지원시설로 운영하고 있다.소규모 마을 활성화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새롭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전방위적인 ‘세금전쟁’을 선포하면서 한국 정부도 긴장하고 있다. 내년 과세를 앞둔 글로벌 최저한세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글로벌 과세 문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에 ‘차별적’ 세금을 매기는 국가의 기업이나 시민에 대해 미국 내 세율을 두 배로 높이겠다며 위협하고 나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현지시간) 다국적기업의 조세 회피 방지를 위한 OECD의 글로벌 최저한세 합의 파기를 선언했고, 미국 기업에 불균형하게 과세하는 국가에는 ‘보복 조치’ 검토를 지시했다.글로벌 최저한세란 다국적기업에 최소 15%의 법인세를 매기는 제도다. 특정 국가에서 다국적기업에 최저한세율(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적용하면 다른 국가가 그 차액분에 대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