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Դϴ�.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자 노동·여성·환경·종교·의료계가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마침내 주권자가 승리했다”며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123일 동안 끈질기게 싸워온 시민들의 승리”라며 “차별과 배제, 불평등을 넘어 공공성이 보장되는 사회, 모든 노동자가 노조 할 권리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사회, 공무원·교사도 정치·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노동 존중 사회의 길을 열어낼 것”이라고 했다. 한국노총도 “이제 내란 수괴에 대한 파면이 선고된 만큼, 검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은 내란 수괴와 그 동조 세력들을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며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안전한 일터에서,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는 사회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여성단체들도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윤석열은 대선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우며 당선됐고, 임기 내내 국가 정책에서 여성과 성평등을 삭제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의 사표를 반려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즉시 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에서 사표를 반려한 한 권한대행에 대해 “여전히 내란대행을 자처하는 듯하다”며 “내란수괴 참모들의 사표를 즉시 수리하라”고 밝혔다.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일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한 권한대행은 이들의 사표를 반려했다. “현재 경제와 안보 등 엄중한 상황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가 반려 이유다.이와 관련해 노 원내대변인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윤석열의 참모 중 어느 누가 국정 공백을 메워왔나”며 “윤석열 구속 취소와 탄핵심판 지연을 위한 법 기술 동원 등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이다”고 지적...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기 전 지지자들에게 응원 떡을 돌리며 ‘투쟁’을 부추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도 “끝까지 싸우자”며 이번엔 ‘불복’을 부추기고 있다.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인 이하성 변호사는 5일 오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의 주최로 연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에 나와 김 전 장관의 옥중 서신을 공개했다. 옥중 서신에는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불복하는 내용이 담겼다.김 전 장관은 서신에서 “우리의 여망대로 되지 않았다. 너무나 큰 분노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고 적었다. 이어 “다시 대한민국! 다시 윤석열! 다시 대통령!”이라며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더욱 뭉쳐서 끝까지 싸웁시다”라고 부추겼다. 또 “우리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법’의 심판보다 더 강력한 ‘국민의 심판’이 남았다”며 “오직 앞만 보고 우리 후손들이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