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효율성 경기 안산시의 주택가 인근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장(싱크홀)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의 한 주택가 인근 삼거리에서 폭 5~6m, 깊이 1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싱크홀 발생 당시 위를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도로가 깨져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인근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싱크홀은 도로 아래에 설치된 지하 상수도 배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한 뒤 토사가 쓸려 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안산시는 사고 지점 인근의 일부 세대에서 단수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확성기 등을 이용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소방 관계자는 “상수도 배관 임시 잠금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3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자동차업계가 수천개에 달하는 저가 부품을 관세에서 제외해 달라며 막판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모기업 스텔란티스 등 미국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저가 부품의 관세 면제와 관련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이들 업체들은 백악관과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등 관세 부과와 관련된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저가 부품의 관세 면제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미국으로 수입되는 저가 부품에까지 관세가 매겨지면 미국 업체들의 자동차 생산 비용이 수십억달러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고 인력 역시 감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목표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미 자동차 업계는 특히 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느 시점에 무엇인가 할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후 북·미 대화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에게 연락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나는 어느 시점에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북한은) 큰 핵 국가(big nuclear nation)”라고 했다.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일 통화에서 “기회가 되면 북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화적 메시지”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사용한 ‘큰 핵 국가’ 표현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의 핵보유국(nuclear weapon state) 개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