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ϱ�?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74)는 “설령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되어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국제사회에서 외교를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문 교수는 3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심지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까지도 만약 돌아온 윤 대통령을 중요한 외교 상대로 볼 것인가에는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말했다.문 교수는 최근 펴낸 <미국 외교는 왜 실패하는가> 출간을 맞아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결국 외교는 내치의 연장”이라며 “국민적 지지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외교 무대에서) 그 대통령의 말발이 결정된다”고 말했다.문 교수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 일각에서 주장하는 ‘트럼프 구원설’은 일축했다. 문 교수는 “부정선거 주장이 같다는 등 정치적 처지가 비슷한 면이 있다는 게 근거인가 본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식으로 역지사...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김익장 일병(사진)의 신원이 유해발굴 20년 만에 확인됐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국유단에서 김 일병에 대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유가족에게 김 일병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신원확인 통지서와 호국영웅 귀환 패,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전달했다.김 일병은 군사사범학교(현 군산대학교) 재학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자원해 입대했다. 국군 1사단 소속이던 김 일병은 1950년 10월 ‘국군 1사단의 후방 지역 작전 소통과 38도선으로의 진격 작전’ 도중 20세 나이로 전사했다. 해당 작전은 인천상륙작전 이후 1사단이 충북 보은군·청주시·진천군 일대에서 북한군 2사단 등 5개 사단의 패잔병을 추격 및 소탕한 전투이다.김 일병의 유해는 2005년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일대에서 발굴됐다. 김 일병의 동생인 김삼장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