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Ű�����Դ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각각 참석하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다.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파면하지 않으면 제2의 계엄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서 일련 ‘윤석열 즉각 퇴진 범시민대행진’에 참석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파면하지 않는다면 윤석열은 또다시 계엄을 시도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소추안 인용을 촉구했다.그는 “12·3 내란사태가 일어난 지 오늘로 117일째”라며 “그런데 헌법재판소는 아직도 윤석열 파면 선고를 내리지 않았다. 도대체 지금 이 상황을 어떤 국민께서 납득하시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늦어지면 왜 늦어지는지 이유라도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용산이 아니라 감옥이다. 헌법재판소가 해야 할 일은 신속한 파면”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
전문가들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열흘간 발생한 이번 대형산불을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다. 산림청의 산림관리 실패와 이원화된 산불대응 태세가 산불 피해를 키웠다는 것이다.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는 30일 전화 인터뷰에서 “산불은 작은 불꽃이나 불똥, 성냥불, 라이터 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작될 수 있다”며 “하지만 발화가 대형산불로 이어지는 것은 결국 산림 관리방식이 잘못돼 벌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홍 교수는 “산림청은 경제성이 높다는 이유로 곳곳에 소나무를 심고 활엽수 등 다른 나무를 솎아내는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그런 사업이 산을 더욱더 메마르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침엽수는 목재로서의 경제성이 떨어지고, 산불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십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으면서 이번 대형 산불로 이어지게 됐다는 얘기다.소나무 위주의 침엽수림이 대형 산불에 취약하며, 산불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강릉, 삼척,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