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Һ��Դϱ�? 경북 5개 시·군을 휩쓴 대형 산불이 지나간 31일 이재민 대피소에서 돌아온 농민들은 다시 밭으로 향했다.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마을에서 만난 한 농민은 불에 타 검게 그을린 관목 옆 마늘밭에서 비닐을 새로 덮고 마늘을 다시 세우느라 분주했다. 이번 산불로 이 지역에서는 마늘, 사과, 송이 등 지역별 특산물 재배와 생산이 큰 타격을 받았다.각 지자체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주불이 잡힌 ‘경북 산불’로 지금까지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등에서 농작물 1555㏊와 시설하우스 290동, 농산물 유통가공 7곳 등이 타는 피해가 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지난 200년 백악관 경내를 지켜온 목련 나무를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이 나무는 끔찍한 상태이고 매우 위험한 안전상 위험이어서, 역시 이제 제거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철거는 다음 주에 진행될 예정이고, 매우 아름다운 다른 나무로 대체될 것”이라며 “역사적인 목재는 백악관 직원들이 보존하고, 다른 고귀한 용도로 사용될지도 모른다”고 했다.‘잭슨 목련’으로 불리는 나무는 백악관 남쪽 건물 현관 근처에 있다. 미국 대통령의 전용 헬기 마린원 헬리포트가 인근에 있고, 백악관을 방문하는 외국 지도자들도 이곳 근처를 지난다. 헬기가 이·착륙 때 발생하는 바람과 충격으로 고령의 나무가 부러지거나 떨어져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돼왔다.이 나무는 미국 제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182...
교원단체와 교육공무직 노조에서 MBN 예능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방영을 재검토하거나 철회하라는 성명을 연이어 내고 있다. 단체들은 만 15세 이하 여성 아이돌을 선발하는 <언더피프틴>이 성 상품화와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고 학습권 침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언더피프틴>은 MBN이 오는 31일 첫 방영할 예정인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70개국 만 15세 이하 여성 5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은 모두 2009년~2016년생의 여성 어린이로, 2016년생은 올해 8~9세다.초등교사노조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언더피프틴>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들은 “아동이 주간에 녹화에 참여했다면 학교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수하기 어렵다”며 “이 방송을 통해 15세 미만 아동의 방송 활동이 일반화된다면 연예인을 꿈꾸는 많은 아동의 교육권이 침해될 것”이라고 했다.이들은 또 “의무교육은 아동의 의무이자 권리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