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치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아베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밀월 관계’로 유명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회담 스타일을 벤치마킹하고자 연구 중이란 것이다. 양국은 공동 성명에서 “미·일 관계의 황금시대를 만든다”는 내용을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뢰관계 건설을 목표로 아베 전 총리의 방책을 답습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아베 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재임 기간 동안 서로 “신조” “도널드”라 부를 만큼 우호적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6년 11월 대선 직후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을 뉴욕 ‘트럼프 타워’로 찾아가 일단 환심을 산 것으로 평가된다. 2017년 2월 첫 공식 정상회담을 마치고는 워싱턴에서 플로리다주의 트럼프 대통령 소유 마러라고 리조트로 함께 이동하고 골프를 쳐 화제가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