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소노는 2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4연패를 끊은 소노(11승24패)는 9위 서울 삼성(11승23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면서 꼴찌 탈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4연패에 빠진 DB(16승20패)는 간신히 6위를 지켰다.에릭 켐바오(3점슛 6개·사진)를 비롯해 이재도(3개)와 임동섭, 박종하(이상 2개), 민기남(1개) 등이 3점슛 14개를 합작했다.최근 영입한 필리핀 출신 장신(195㎝) 포워드 켐바오(36점 12리바운드)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켐바오는 네 번째 출전 경기에서 30점을 넘기면서 왜 대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는지 증명했다.켐바오는 과감한 골밑 공략으로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쏟아냈다. 이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이 무뎌졌던 소노는 오랜만에 전반전을 50-29로 크...
전교생이 16명뿐인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에 있는 유일한 학교가 분교 지정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고태진씨(42) 부부 대가족이 원산도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면서다.3일 보령시에 따르면 20여년간 강원도 등의 지역에서 군 생활을 하다 전역을 앞둔 고씨 부부와 자녀 7명 등 가족 9명이 지난달 2일 원산도로 전입했다.자녀 7명 중 셋째~다섯째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 3학년, 1학년이다. 이들은 모두 원산도 광명초등학교로 전학했다.이로써 광명초 학생 수는 16명에서 19명으로 늘었다. 광명초는 2021년 1113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1017명으로 줄어드는 등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주변 여러 학교가 문을 닫은 가운데 원산도에 유일하게 남은 학교다.하지만 이런 광명초도 올봄 학생 19명 중 7명이 졸업하면 학생 수(12명)가 교직원 수(15명)보다 적어진다. 학생이 교직원보다 적거나 2년간 신입생이 0명이면 본교에서 분교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