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시리아 과도정부의 임시 대통령으로 지명된 아흐메드 알샤라(왼쪽)가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악수하고 있다. 알샤라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사우디를 찾은 것은 과거 시리아의 핵심 동맹국이었던 이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인천지역 명소 3곳을 선정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이다. 설 황금연휴, 개항장·차이나타운·동화마을과 송도 센트럴파크, 강화 교동도로 나들이를 떠나보자.■개항장 문화지구·차이나타운·송월동 동화마을중구 개항장 문화지구는 인천을 대표하는 곳이다. 1883년 인천항 개항 당시 지은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박물관과 전시관이 모여 있어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영화와 드라마 단골 촬영지이기도 하다. 개항장에서 펼쳐지는 ‘문화유산 야행’은 개항장 일대의 다양한 건축물을 활용해 열리는 야간 축제이다. 지난해에는 17만명이 방문했다.차이나타운은 인천항이 개항한 후 청나라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중국인들이 정착해 생활문화를 형성한 곳이다. 짜장면·공갈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관광객...
대학 졸업생 김모씨(28)는 지난해 8월 1년 가까이 일한 영어학원을 그만뒀다. 학원생 수가 줄면서 그가 맡았던 수업이 폐강됐기 때문이다. 다른 학원 일자리를 찾았지만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는 “교육 쪽이 적성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실직해 막막한 심정”이라며 “공기업도 도전해보고 있지만 요즘 취업 문이 좁아 쉽지 않다”고 했다.지난해 직장 폐업이나 정리 해고 등으로 일자리를 떠난 ‘비자발적 실업자’가 4년 만에 증가해 137만명을 넘어섰다. 주 17시간 이하로 일하는 ‘초단기 노동자’는 처음으로 25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고용의 질과 양이 나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 통계청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비자발적 실업자는 137만2954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0만6761명(8.4%) 늘어난 수치다. 비자발적 실직에는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