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배달의민족(배민)이 라이더 최소 배달료를 인상하고 장거리 할증을 강화하는 내용의 새 시스템을 도입한다. 노조는 배달료 일부가 삭감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오는 3월1일부터 적용될 라이더 배달료 체계 통합 개편 시스템을 24일 발표했다.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지역별로 최소 배달료가 10% 인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알뜰배달 최소 배달료는 2500원으로 올라간다.이동 거리가 길어질수록 배달료 수입이 늘어나는 장거리 할증 체계는 지금보다 강화했다. 예를 들어 장거리로 분류되는 4㎞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는 현재 5260원을 받지만, 앞으로는 12% 오른 5900원을 받게 된다. 5㎞ 거리에서는 배달료가 6060원에서 6900원으로 14% 올라간다.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배달료 지급 주기도 단축한다. 최소배달료 정산을 주 1회에서 주 5회로 개편한다.배달 건수가 많은 라이더에게 보상을 늘리는 ‘배달고수클...
서울 동대문구청 직원들은 이번 설 연휴에 최장 9일 연속 쉴 수 있게 됐다.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31일에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동대문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을 비롯해 외부 기관 평가 52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특별휴가는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특별휴가 조치로 동대문구청 직원들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최장 9일 연속 쉴 수 있게 됐다. 구청 관계자는 “특히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먼저 나서 휴가를 사용해 직원들이 부담 없이 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1월 31일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은 출근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은 2월 중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직원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