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스 사기 명절 귀향·귀성길을 맞아 장시간 운전을 할 때 ‘휴게소’를 들르는 것은 필수다. 잠시 짬을 내 간식을 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그렇다면 연휴 때 고속도로 휴게소엔 어떤 간식이 가장 많이 팔렸을까?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작년 추석 연휴(9월 14~18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음식은 ‘아메리카노’였다. 닷새간 매출액이 22억7000만원이었다.2위는 휴게소 ‘베스트셀러’인 호두과자로 19억8000만원 어치가 팔렸다. 캔 커피 등 완제품 커피음료(18억8000만원)이 3위, 봉지과자 등 완제품 스낵(13억1000만원)이 4위. 떡꼬치(10억7000만원)가 5위였다.그 뒤에는 카페라테(9억7000만원), 핫도그(8억7000만원), 오징어(5억9000만원), 닭코치(4억6000만원), 소시지(4억2000만원) 순이었다.작년 설 연휴(2월 9~12일)에는 추세는 비슷했...
경남도는 설 연휴에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 18곳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철기시대, 아라가야, 근현대사, 등 경남 역사를 배우고 아이들이 학습에 좋는 장소가 곳곳에 있다.창원 성산패총은 창원 지역의 철기시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 출토됐다. 야철지가 발견돼 2000여년 전부터 철을 생산,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기 등 한국 근현대사의 소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2층 ‘유경미술관’은 여러 작가들의 테마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계절 변화에 따라 전시, 체험 행사를 기획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한다.함안박물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말 갑옷을 비롯해 불꽃무늬 토기, 수레바퀴모양토기, 새 모양이 붙은 미늘쇠 등 가야 시대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고성공룡박물관은 국내...
한국인이 즐겨 찾는 외식 메뉴 가운데 자장면 가격이 지난 10년 사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지역의 7개 인기 외식 메뉴(자장면·냉면·김치찌개·칼국수·비빔밥·삼겹살·김밥) 가격은 2014년 12월 대비 평균 40.2% 올랐다.이 기간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이 4500원에서 7423원으로 65.0%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냉면 가격은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50% 뛰었고 김치찌개 백반(5727원→8269원)과 칼국수(6500원→9385원)도 나란히 44.4% 인상됐다. 비빔밥(7864원→1만1192원)은 42.3%, 삼겹살(200g·1만4535원→2만282원)은 39.5% 올랐다. 그나마 김밥이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4% 올라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다른 메뉴에 비해 자장면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은 주재료 가격이 그만큼 인상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