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제주에서 조직적으로 고가의 중고 물품을 인터넷에서 판다고 속여 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비롯한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인터넷 플랫폼에 이동식 농막, 컨테이너 등의 고가의 중고 물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7명, 피해 금액은 2000여만원이다. 경찰은 이들이 3개월 이상 활동한 점을 감안할 때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이들은 제주시의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사기범행에 이용할 컴퓨터 4대와 대포폰 15대 등을 설치해 정기적으로 출퇴근하면서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텔레그램에서 개당 5만∼10만원 하는 중고거래 플랫폼 계정을 구매한 후 거래를 희망하는 피해자에게 자체 제작한 사업자등록증, 명함을 보여주고 대포 통장 계좌로 돈을 송금받았다.이들은 농촌 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4년 전 보상이 완료됐으나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수도용지 3868㎡(1170평)의 소유권을 소송을 통해 되찾았다고 24일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5월 부산지법에 소유권 이전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9일 승소하고 23일 판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용지는 회동수원지에 있는 회동댐의 관리를 위한 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1941년 시행된 회동댐 1차 확장공사를 계기로 개설된 이 도로의 현재 재산총액은 8억여원이다. 회동수원지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현재 시민에게 개방돼 있으며 명장정수장으로 원수를 공급하는 대형관로도 매설돼 있다.이번 소송은 해당 용지의 등기상 소유자들이 적절한 보상 없이 무단으로 도로를 개설해 재산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뤄졌다.상수도본부 담당 주무관이 1941년 부산부 회계수도과에서 보상했으나 해방 전후 혼란기, 한국전쟁 발발 등으로 소유권이전 등기가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