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õ������2�����̳�����������Ͽ��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3일 창립 2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약속했다.우리금융은 이날 창립기념 행사에 열고 장애인 연계고용 1호 기업인 ‘밀알꿈씨’ 등 사회공헌사업 수혜자들을 초대했다. 밀알꿈씨는 우리은행에 고객용 사은품 세트를 납품하는 곳으로 장애인 1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임 회장은 “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더욱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우리금융은 밀알꿈씨를 시작으로 여러 기업들과 장애인 연계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금융은 ‘장애인 연계고용 기념 벽 제막식’을 진행하고 밀알꿈씨에 기념 현판을 전달했다. 기념 벽에는 우리금융그룹의 연계고용 거래 기업, 계약 금액, 장애인 채용 인원 등을 누적 기록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올해는 ‘위비랑 돌잔치’ 사업도 두 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에도 창립기...
계엄 이후 불안의 밤 보낸 시민들 “연차 등 쓰고 선고 기념”일선 학교에선 수업 중 생중계 “민주시민교육에 도움 될 것”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멈춰 있었던 고통스러운 시간. 그 시간이 다시 흐를지 ‘4월4일 오전 11시’ 결정된다. 무장한 계엄군을 맨몸으로 막은 시민, 추운 겨울밤 남태령을 함께 넘은 농민과 여성, 소수자, 평범한 직장인, 그리고 어린 학생들까지 전국의 모든 눈이 헌법재판소로 향해 있을 것이다. 서울 종로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김유안씨(27)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일인 4일 재택근무를 한다. 김씨는 “고양이의 입양절이 공교롭게도 12월3일인데 지난해 그날부터는 시간이 멈춰 있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고양이 입양절 파티’를 하고 ‘탄핵 푸드’로 마라샹궈를 먹는 것이 그의 ‘디데이’ 계획이다.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던 그는 ‘내란성 스트레스’ 때문에 식습관도 바뀌었다고 했다.3일 경향신문이 만난 시민들은 선고 당일...
미얀마 규모 7.7 강진 발생 일주일째인 3일, 지진으로 인한 현지 사망자가 3085명으로 늘었다. 반군부 저항 세력이 점령한 지역에 구호품 전달을 막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미얀마 군사정권은 향후 구호 활동을 미리 신고해야 한다고 공지했다.미얀마 군정은 이날 수색 구조팀에 의해 더 많은 시신이 발견돼 지진 사망자가 308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정은 부상자는 4715명, 실종자는 341명으로 집계했다.해외 각국에서 온 구호단체가 강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얀마 군정 최고 기구인 국가행정위원회는 구호 활동은 군정과 각 대사관에 미리 통보한 후에만 실시해야 한다고 전날 발표했다.국가행정위원회는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단체가 절차에 따라 미리 (활동을) 통보한다면 언제나 환영할 것”이라며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시민사회, 시민사회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복구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정은 반군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