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 있는 한 마사지업소에서 지압 마사지를 받던 6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8분쯤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손님의 호흡이 불규칙하다. 심장마비가 온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64)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A씨 가족을 상대로 지병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