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Ⱦ翡�����������Դϴ�. 광주 광산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원아들을 포함해 수십 명이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을 침착하고 빠르게 대피시켜 원아들의 피해는 없었다.31일 오후 1시45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어린이집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삽시간에 번졌다. 건물에는 어린이집과 간호사 기숙사 등이 있다.당시 어린이집에는 39명의 원아들과 교사 11명 등 50명이 있었다. 당시 2층에는 유아들이 낮잠을 자고 있었다.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어린이집 교사들의 침착하고 빠른 대응이 대형 참사를 막았다. 교사들은 낮잠을 자던 아이들을 품에 안고 건물 밖으로 달려 나왔다.스스로 걸을 수 있는 아이들도 손을 잡고 건물 밖으로 재빨리 대피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씩 소방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평소처럼 질서를 유지해 곧바로 건물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미처 대피하지 못한 간호사 3명과 인근...
서울의 20개 사립 초중고교가 2023년 수억원대 법정부담금을 한 푼도 부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은 교직원 건강보험료 등을 납부하는 데 쓰이는 돈으로, 학교가 내지 않으면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충당한다. 사립학교들은 “초중고 모두 무상교육이라 수업료 수입이 없기에 법정부담금은 교육청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사학재단이 자율성만 누리고 재정적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3일 최재란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2019~2023년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지원 현황’을 보면, 2023년 기준 서울 시내 사립 초중고교는 348개다. 이중 2023년 교육청에서 운영비, 인건비를 지원받으면서 사학법인이 책임져야 할 법정부담금을 아예 내지 않은 학교는 20곳이었다. 리라아트고(2억8500만원), 명덕고(3억1800만원), 홍대부고(2억4900만원), 환일고(4억1400만원) 등이 2023년 수억원대 법정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