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ϴ�.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정부가 제안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만시지탄”이라며 “정부가 제출하는 추경안이 추경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정부의 추경안 제안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심각한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며, AI(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산업을 준비하기 위한 추경을 요구한 지 3~4달이 지났다”라며 “시간이 지연되는 동안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더욱 심화됐고, 초유의 산불재난까지 더해졌다”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제시한 10조원이라는 추경 규모가 당면한 위기 속에서 민생과 경제를 회복시키고 재난을 극복하는데 유의미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며 “또 추경을 뒷북 제출하면서 급하니 국회의 심사과정은 생략해 달라는 태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태도라는 점을 지적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4월2일(현지시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산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 탄핵정국으로 인한 국내 리더십 부재가 불확실성을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미 품목별 관세(25%) 직격탄을 맞은 철강·완성차 업체들은 추가로 상호관세가 부과될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270만t 규모의 자동차 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도 상공정 분야 투자를 검토 중이다. 상공정은 고로나 전기로를 통해 철광석을 녹여 반제품을 만드는 공정이다. 현지 투자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지만 공장 완공까지 시간이 걸리는 게 문제다. 실제로 상호관세가 추가로 얹어진다면 당장 경영 타격이 불가피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3일부터 해외에서 생산된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했다.현대차그룹 역시 상호관세가 추가로 ...
경기 김포에 있는 PC방에서 흉기를 든 채 업주와 손님들을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김포경찰서는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쯤 김포에 있는 한 PC방에서 흉기를 든 채 업주와 손님 등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그는 흉기를 휘두르면서 다른 손님들도 찌를 듯이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경찰 관계자는 “폭행 피해자들이 A씨가 팔과 다리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맞았다”며 “흉기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